금감원, 자본시장 위험분석 보고서 첫 발행
금감원, 자본시장 위험분석 보고서 첫 발행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5.1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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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를 처음 책자 형태로 발간해 관계기관, 연구기관, 언론사 등에 배포한다.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를 처음 책자 형태로 발간해 관계기관, 연구기관, 언론사 등에 배포한다. (사진=금융감독원)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금융감독원이 11일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를 처음 책자 형태로 발간해 관계기관, 연구기관, 언론사 등에 배포한다. 이 책자는 당초 지난 2월 낼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본문에 반영하느라 시기가 미뤄졌다.

해당 보고서는 자본시장 위험 요인에 대한 관계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관리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는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자본시장을 주식시장, 채권시장, 파생상품시장, 펀드시장 및 외환시장으로 구분해 지난해 현황을 분석했다. 아울러 이를 토대로 올해 주의해야 할 주요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시스템 리스크로의 전이를 방지하기 위한 시사점도 도출했다.

금감원이 꼽은 올해 주의해야 할 4대 위험요인으로는 ▲부동산 그림자금융 증가 ▲고위험·저유동성 자산 투자 확대 ▲글로벌 경기침체와 자본시장 위험 ▲증권사 건전성과 시스템 리스크 등이다. 시스템 리스크는 개별 금융회사의 부실위험과 대조적으로 금융시스템 전체가 부실화될 위험을 의미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고서를 책자 형태로 발간하여 유관기관, 연구기관 및 언론사등에 배포하고, 앞으로 매년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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