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지난해 당기순이익 2794억원... 전년比 9.1%↓
씨티은행, 지난해 당기순이익 2794억원... 전년比 9.1%↓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3.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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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794억원으로 전년보다 9.1% 감소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794억원으로 전년보다 9.1% 감소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한국씨티은행(씨티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794억원으로 전년보다 9.1%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씨티은행의 지난해 총수익은 1조33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이자수익은 금리 하향 추세로 순이자마진이 0.12%포인트 축소되면서 전년 보다 3.0% 감소한 9633억 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수익은 투자·보험상품 판매수수료와 신탁보수의 증가 등 주력 사업의 전반적인 호조로 10.2% 증가한 2602억 원을 달성했다. 기타영업수익은 본점 건물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국공채 매매이익과 대출채권 매각이익의 증가 등으로 1261억원 증가한 1142억 원을 나타냈다.

대손충당금은 개인신용대출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278억원 증가한 1782억원으로 집계됐다. NPL(고정이하여신)비율도 0.74%로 전년보다 소폭 높아졌다.

지난해 말 기준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대비 다소 상승해 각각 19.56%, 18.76%를 기록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54%,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58%로, 각각 전년에 견줘 0.06%포인트, 0.13%포인트 하락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올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본 비율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객기반 확대, 디지털역량 증대,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의 강화,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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