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녹양역' 절감한 사업비 16억 환급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녹양역' 절감한 사업비 16억 환급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3.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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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조합은 녹양역세권 도시개발 사업구역 내 체비지(도시개발사업비 조달을 위한 토지) 약 3만3000㎡를 매입해 총 758세대를 건립한 단지다.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조합은 녹양역세권 도시개발 사업구역 내 체비지(도시개발사업비 조달을 위한 토지) 약 3만3000㎡를 매입해 총 758세대를 건립한 단지다. (사진=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주택조합사업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소통을 통해 사업비를 절감, 주민들에게 돌려줬다.

현대건설이 이달 말 진행예정인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조합 해산총회에서 사업비 16억 원을 조합원에게 환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도급사업이나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조합원 모집 이후 일정계획대로 입주까지 완료되는 사업장이 약 5~10% 정도다. 그 중에서도 통상 입주 시 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지비, 건축비 등 비용 증가로 모집 당시 책정된 사업비보다 추가된 분담금을 내는 것이 통상적이다.

하지만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조합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사업 추진과 동시에 토지 확보 및 인허가를 확정,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후 조합원을 모집했다. 현대건설의 탁월한 사업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사업이 진행됐으며, 2015년 6월 조합원 모집 개시 이후 1년 만에 착공에 들어가 2018년 11월에 입주를 완료했다.

현대건설과 조합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하여 사업비를 절감, 이번 해산총회를 통해 잔여사업비 16억 원의 환급 등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조합은 녹양역세권 도시개발 사업구역 내 체비지(도시개발사업비 조달을 위한 토지) 약 3만3000㎡를 매입해 총 758세대를 건립한 단지다. 녹양역과 가능역이 각각 5분 거리에 인접한 더블역세권 사업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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