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포3주구·신반포21차 모니터링 강화
서울시, 반포3주구·신반포21차 모니터링 강화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2.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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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반포3주구와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장에 합동 지원반을 투입해 시공자 입찰 과정의 법령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반포3주구와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장에 합동 지원반을 투입해 시공자 입찰 과정의 법령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시가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와 신반포12차 재건축 사업의 클린수주에 앞장선다.

서울시와 서초구는 21일 반포3주구와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장에 합동 지원반을 투입해 시공자 입찰 과정의 법령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가 지난 17일 발표한 '선제적 공공지원 방안'의 하나다. 이는 수주전이 과열되는 조짐을 보이는 사업장에 공무원과 전문가(변호사, 건축기술자 등)로 구성된 합동 지원반을 투입해 시공자 입찰 과정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단계별로 전문가를 지원·파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와 서초구는 해당 조합의 요청을 받아 선제적 공공지원 방안 1호 시범 사업장으로 이들 두 곳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서초구는 즉시 상시 모니터링을 시작하고, 단속반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전문가를 파견해 건설사들이 제출한 입찰제안서의 위반사항 여부를 검토하고, 조합과 구가 운영하는 '신고센터'와 '단속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건설사들의 불공정 관행을 없애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서초구는 이달 말 관내 모든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과정을 관리할 '파수꾼 자문단'을 자체적으로 꾸려 투입하기로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입찰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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