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4곳 동참...안심전환대출 심사 연내 마무리 탄력
시중은행 4곳 동참...안심전환대출 심사 연내 마무리 탄력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1.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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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에 이어 최근 KB국민·신한·KEB하나은행이 금융위원회의 심사 협조 요청을 받아들였다. 다음 주부터는 은행 네 곳이 대환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주택금융공사)
우리은행에 이어 최근 KB국민·신한·KEB하나은행이 금융위원회의 심사 협조 요청을 받아들였다. 다음 주부터는 은행 네 곳이 대환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주택금융공사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대환 심사에 내주부터 시중은행 4곳이 투입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에 이어 최근 KB국민·신한·KEB하나은행이 금융위원회의 심사 협조 요청을 받아들였다. 다음 주부터는 은행 네 곳이 대환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급총액(20조원)의 3.7배에 달하는 73조9000원어치(63만5000건)의 신청이 몰린 가운데 금융당국은 연내 대출 심사를 마쳐달라고 독려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현재 전담 인력 421명 외에 인턴 등 심사 보조 인력 245명까지 총 666명을 투입해 심사를 하고 있다. 주금공 심사 대상 중 약 67%가 심사가 끝났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 대상이 되는 주택 가격 상향 여부는 최초 심사대상자를 모두 심사한 뒤에 결정된다. 안심전환대출 전체 최초 심사 대상(주택가격 2억1000만원 이하) 27만여건 가운데 약 4만8000건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대환 심사가 끝나면서 인하된 금리를 적용 받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일부 통화 연결이 되지 않는 사례를 빼면 서류 보완 등을 설명하는 1차 상담은 모두 완료된 상태"라면서 "심사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집값 기준이 올라갈 경우에는 해당 대상자들의 심사가 내년으로 넘어갈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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