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사무직도 희망퇴직...12년만의 한파
LG디스플레이, 사무직도 희망퇴직...12년만의 한파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11.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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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중국발 LCD 공급 과잉에 따른 판가 하락과 글로벌 경쟁 심화로 경영 실적이 악화하자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LG디스플레이는 중국발 LCD 공급 과잉에 따른 판가 하락과 글로벌 경쟁 심화로 경영 실적이 악화하자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생산직에 이어 사무직을 대상으로도 희망퇴직을 접수받는다.

8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날부터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에 대해 안내한다.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희망퇴직 대상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핵심기술 분야를 제외한 근속 5년 차 이상 사무직이다. 퇴직위로금은 기본급의 26개월 치로,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접수하고 12월 말께 퇴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발 액정표시장치(LCD) 공급과잉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하면서 사업 구조조정을 실시해오고 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말 생산직 희망퇴직은 완료됐다.

희망퇴직 대상은 근속 5년 차 이상의 생산직으로, 희망 퇴직자에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고정급여의 36회치를 퇴직위로금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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