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임형 ‘ISA’ 9월 누적수익률 NH투자증권 '1위'
일임형 ‘ISA’ 9월 누적수익률 NH투자증권 '1위'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0.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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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 1위 'NH투자증권(15.40%)'...은행권은 '대구은행(10.68%)'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6개월 수익률이 9월 들어 전월(8월)대비 상승했다. 9월 말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6개월 수익률이 9월 들어 전월(8월)대비 상승했다. 9월 말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6개월 수익률이 9월 들어 전월(8월)대비 상승했다. 9월 말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

31일 금융투자협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증권사와 은행 25곳의 205개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누적 수익률은 지난 8월보다(8.52%)보다 1.18%포인트 상승한 9.70%로 집계됐다.

협회 측은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정책, 연기금의 국내주식 순매수 등으로 신흥국 및 국내 주가가 강보합을 나타냄에 따라 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업권별로는 증권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10.89%를 기록하며 은행의 7.77%에 비해 높았다. 최근 1년 수익률은 증권 1.50%, 은행 1.51%로 비슷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15.43%, 고위험 12.35%, 중위험 8.36%, 저위험 6.89%, 초저위험 5.33%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MP별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34.17%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대상 MP 총 205개 가운데 약 83.9%에 해당하는 172개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약 96.6%인 198개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 수익률에선 NH투자증권이 15.40%로 가장 높았다. 이 증권사는 초고위험 23.81%, 고위험 18.51%, 중위험 14.60%, 저위험 9.87%, 초저위험 5.04%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은 15.07%로 2위를 차지했고, DB금융투자 13.05%, 미래에셋대우 12.74%, 신한금융투자 12.45% 등이 뒤를 따랐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고유의 자산배분 모델을 기반으로 사내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계량적, 정성적인 분석이 결합된 운용모델이 수익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은행권에선 대구은행이 누적 평균 10.68%(고위험 18.22%·중위험 8.39%)로 가장 우수했다. 이밖에 경남은행 9.09%, 우리은행 8.89%, 기업은행 8.09%, KEB하나은행 7.84%, 광주은행 7.83%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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