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요금이 최저 7000원...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M' 출시
5G 요금이 최저 7000원...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M' 출시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0.28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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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론칭 행사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등 참석자들이 론칭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이태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 최성호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사진=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론칭 행사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등 참석자들이 론칭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이태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 최성호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KB국민은행은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Livv M(리브모바일)' 로 알뜰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모바일 서비스 리브M(Liiv M) 공개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금융과 통신의 결합으로 진정한 혁신금융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브M은 LG유플러스망을 활용한 이동통신 서비스다. 리브M은 금융과 통신의 결합으로 지난 4월 금융위원회에서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국민은행은 29일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11월 4일부터 고객 대상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12월 중순부터는 셀프개통, 친구결합할인, 잔여데이터 포인트리환급, 유심 인증서 등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리브M은 금융 실적에 따라 통신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약정 부담이 없다는 점, 전용 유심(USIM)으로 간편하게 금융업무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알뜰폰 중에선 처음으로 5세대(5G) 요금제를 선보인다.

또 금융서비스 이용시 기존에는 휴대전화를 바꿀 때마다 인증서를 새로 받아야 하는 불편함도 없어진다. 유심 안에 KB모바일 인증서를 탑재, 휴대전화를 바꾸더라도 공인인증서를 따로 발급받지 않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금은 KB금융 이용실적(급여·4대 연금 이체,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등)과 제휴 카드 청구할인을 모두 적용하면 5G 통신을 최저 월 7000(데이터 무제한 기준)원에 이용할 수 있다. 5G 서비스의 경우 기본요금 6만6000원인 스페셜 요금제를 선택한 뒤 최대 할인을 받으면 최대 3만7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디지털전략부 관계자는 “대학생을 겨냥한 합리적인 온오프요금제와 데이터 사용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혁신서비스를 계속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권대영 금융위 혁신기획단장, 이태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 최성호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국장, 하현회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등 금융·통신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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