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스타트업 지원 위한 ‘디노랩 베트남’ 출범
우리금융, 스타트업 지원 위한 ‘디노랩 베트남’ 출범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0.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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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석(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에이젠글로벌 대표와 황원철 우리금융그룹 디지털총괄 겸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 정우진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 겸 공사, 이동연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겸 우리은행 최고정보관리책임자, 최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 김승록 베트남 우리은행 법인장, 김제희 VNPT 대표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우리금융 디노랩 베트남 출범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 강정석(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에이젠글로벌 대표와 황원철 우리금융그룹 디지털총괄 겸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 정우진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 겸 공사, 이동연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겸 우리은행 최고정보관리책임자, 최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 김승록 베트남 우리은행 법인장, 김제희 VNPT 대표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우리금융 디노랩 베트남 출범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4일 동남아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핀테크랩 센터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 베트남’ 출범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핀테크 데모데이’와 함께 진행됐으며, 최 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이동연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겸 우리은행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 정우진 주베트남 총영사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디노랩은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국내 핀테크 기업에 현지 사무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해 동남아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돕고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진행된 ‘핀테크 데모데이’ 행사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베트남 핀테크 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핀테크 산업 및 투자동향 소개를 비롯해 데모데이 참여 핀테크 기업의 전시부스 소개 및 기업 피칭,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은 벤처캐피탈(VC)과 연계한 투자유치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

한편,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사전 진행한 ‘핀테크 데모데이 in 하노이’ 신청을 받아 총 5개 업체가 ‘디노랩 베트남’ 1기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공유오피스‘캠퍼스-K’에 입주해 현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 ‘KIMC GROUP’의 육성프로그램과 특허·회계·법률 등의 전문 자문서비스를 받게 된다. 더불어 현지 인프라를 이용한 우리금융그룹의 시장정보와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게 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우리금융그룹 ‘디노랩 베트남’ 출범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스타트업의 발굴·협력·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핀테크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이 동남아에서 신규영업·사업제휴를 통해 글로벌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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