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글로벌 ERP 기업 SAP와 기업금융 업무협약 체결
우리금융, 글로벌 ERP 기업 SAP와 기업금융 업무협약 체결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0.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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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왼쪽)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17일 미국 뉴욕에서 제니퍼 모건 SAP CEO와 기업금융 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손태승(왼쪽)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17일 미국 뉴욕에서 제니퍼 모건 SAP CEO와 기업금융 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세계적인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과 기업금융 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154개국에 진출한 SAP은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해 전세계 여러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금융과 SAP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사의 현 기업고객 및 잠재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유동성 공급과 무역금융 등을 위한 지능형 금융기술 플랫폼 구축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이와 관련, 올해 안에 파일럿 프로젝트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17일 미국 뉴욕 현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제니퍼 모건 SAP 신임 CEO이 참석했다.

황원철 우리금융 디지털총괄 겸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과 레이첼 바저 SAP 아·태일본지역 최고운영책임자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제니퍼 모건 SAP CEO는 “우리금융과 업무협약를 통해 기업금융 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손태승 회장은 “글로벌 리딩 기업인 SAP와 협약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 고객의 원활한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유동성 공급 등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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