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7일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5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도체와 IM에서 실적 업사이드 가능성이 확인됐단 평가다.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연구원은 "당초 D램 비트그로스(비트 단위 환산 생산량 증가)를 전 분기 대비 15%로 예상했는데 25%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화권 모바일 고객사의 D램 수요가 2분기 대비 견조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IM부문의 경우 폴더블폰 등 모바일의 호조에 힘입어 기존에 예상했던 2조원보다 큰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ASP(평균판매단가) 10% 초반 증가에 따른 동일 수준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소비자가전(CE) 부문은 손실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나 전망치를 소폭 하회하거나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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