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 ‘CJ대한통운 하반기 실적 개선 확고’...목표가·매수 유지
NH투자증, ‘CJ대한통운 하반기 실적 개선 확고’...목표가·매수 유지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8.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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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 방향이 확고해졌며 목표주가 1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9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 방향이 확고해졌며 목표주가 1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사진=NH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 방향이 확고해졌며 목표주가 1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모든 사업부에 걸쳐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택배와 글로벌 사업부 외형이 성장하고 있다"며 "2019년 영업이익은 14.0% 상승한 2766억원, 2020년 영업이익은 27.7% 상승한 3532억원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주요 택배 회사인 우체국이 2020년 주5일제를 실시해 고객 이탈과 CJ대한통운의 반사이익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온라인 마켓과 협력에 따른 풀필먼트 사업 확대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단가·물량 증가에 따른 택배 사업부 수익성 개선과 매출 확대에 따른 건설 사업부 외형 확장이 단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신규 사업자와 협력에 따른 풀필먼트 확대가 중장기 밸류에이션 확장 요인이 된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이커머스 시장 확대를 위한 유통 사업자와 IT 플랫폼 기업 사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커머스에 물류 처리를 위한 보관, 배송 체계는 필수적이지만, 국내에서는 유통 기업이 직접 구축하기 어렵다. 물류기업과의 연계가 확대돼 CJ대한통운에게 기회 요인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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