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폴드 첫 폴더블폰 되나...“하웨이, 메이트X 출시 연기”
삼성 갤럭시폴드 첫 폴더블폰 되나...“하웨이, 메이트X 출시 연기”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8.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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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갤럭시폴드는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 등이 일면서 당초 4월로 예정됐던 출시일을 9월로 고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의 갤럭시폴드는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 등이 일면서 당초 4월로 예정됐던 출시일을 9월로 고지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중국 하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가 삼성 ‘갤럭시폴드’보다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테크레이다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5일(현지시간) 중국 화웨이가 폴더블폰 메이트X의 출시를 또 한 차례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는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화웨이의 메이트X는 당초 6월 출시가 점쳐졌으나 이후 9월로 미루다가 이번에 다시 늦추게 된 것이다.

메이트X의 연기는 미국 정부가 하웨이를 미국 기업과의 거래제한 대상으로 지정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거래제한에 따라 메이트X에는 운영체제(OS)로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탑재되지 않을 수도 있다.

테크레이다는 "메이트X의 출시 일자가 11월로 연기된 것 같다"며 "화웨이는 올해 말 전에는 확실히 메이트X가 출시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삼성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시장에 나오는 첫 폴더블폰이 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의 갤럭시폴드 역시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 등이 일면서 당초 4월로 예정됐던 출시가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결함에 대한 보완 작업을 거쳐 새 출시일을 9월로 고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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