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셀트리온 목표주가↓’...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신한금투, ‘셀트리온 목표주가↓’...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8.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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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5% 오른 2848억원으로 시장추정치 2485억원을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보다 39.2% 떨어진 93억원으로 컨센서스 95억원에 부합했다. 시장 가격 하락 등으로 원가율이 87.2%로 크게 올랐고, 판관비율은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보다 3.3%포인트 하락해 9.5%로 떨어진 영향이다. (사진=신한금융투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5% 오른 2848억원으로 시장추정치 2485억원을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보다 39.2% 떨어진 93억원으로 컨센서스 95억원에 부합했다. 시장 가격 하락 등으로 원가율이 87.2%로 크게 올랐고, 판관비율은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보다 3.3%포인트 하락해 9.5%로 떨어진 영향이다. (사진=신한금융투자)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16.2% 하향한 5만7000원을 제시했다. 최근 시장 하락을 반영한 결정이다. 다만,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5% 오른 2848억원으로 시장추정치 2485억원을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보다 39.2% 떨어진 93억원으로 컨센서스 95억원에 부합했다. 시장 가격 하락 등으로 원가율이 87.2%로 크게 올랐고, 판관비율은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보다 3.3%포인트 하락해 9.5%로 떨어진 영향이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매출이 1,480억원으로 양호 했다”면서 “유럽 지역 매출은 1,027억원이며 작년 2분기 없었던 미국 매출 은 22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혈액암 치료제인 ‘트룩시마’의 매출은 24.6% 상승한 1,066억원으로 증가한 반면,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의 매출은 30.9% 하락한 300억원이다.

배 연구원은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출시도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셀트리온의 실적도 주가도 방향성은 좋아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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