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핀테크 기업 테스트 비용지원 확대...年4회→상시
금융위, 핀테크 기업 테스트 비용지원 확대...年4회→상시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7.31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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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부터 핀테크 기업은 지원 요건이 충족되면 즉시 비용 지원 신청을 할수 있게 된다. (사진=금융위원회)
오는 8월부터 핀테크 기업은 지원 요건이 충족되면 즉시 비용 지원 신청을 할수 있게 된다. (사진=금융위원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기업의 테스트 비용 지원 접수를 연 4회에서 ‘상시’로 확대한다.

31일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기업 테스트 비용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핀테크 기업은 지원 요건이 충족되면 즉시 비용 지원 신청을 할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매월 심사 후 비용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혁신금융서비스(샌드박스)와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에 테스트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금융법상 인허가 및 영업행위 등 규제를 최대 4년간 적용유예·면제해 자유로운 실험을 돕는 제도다. 지정대리인은 금융사가 핀테크 기업(지정대리인)에 예금 수입과 대출 심사 등 금융사의 본질적 업무를 위탁해 테스트하는 제도이고, 위탁테스트는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금융회사에 위탁해 테스트하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2차례 핀테크 테스트 비용 신청을 받아 총 20개 기업에 테스트 비용 10억5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이런 비용 지원으로 설정된 예산은 40억원이다. 개별기업에는 테스트비용의 최대 75%를 1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하반기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수요조사, 컨설팅, 접수와 심사 순으로 운영해 금융현식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며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금감원과 함께 오는 8월부터 신청서 작성요령을 비롯한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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