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수출기업 지원
국민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수출기업 지원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07.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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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하여 두산인프라코어㈜의 수출 물품을 수입하는 미얀마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KB 글로벌 수출지원금융’을 1호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KB국민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하여 두산인프라코어㈜의 수출 물품을 수입하는 미얀마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KB 글로벌 수출지원금융’을 1호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4월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국내에 한정되어 있던 기존의 패러다임을 탈피하여 국산 물품을 구매하는 해외 수입기업에도 보증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수출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B 글로벌 수출지원금융’은 수출기업이 물품을 선적하면 KB국민은행 해외 영업점에서 수입기업에게 대출을 실행하여 수출기업의 국내 계좌로 송금하는 상품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해외 수입기업을 위한 단기수출보험(구매자신용)을 발급하고, KB국민은행의 국외 영업점은 이를 담보로 해외 수입기업에게 대출금리와 수수료를 우대해 지원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 글로벌 수출지원금융’은 시중은행 최초의 해외 구매자 대상 금융상품으로 국민은행 홍콩지점을 통한 1호 금융지원을 계기로 무역보험공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중점 추진 정책인 신남방정책과 연계해 다른 해외 영업점을 통한 금융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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