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싸움에 등터진 '모두투어', 한·일분쟁 여파에 52주 신저가 기록
고래 싸움에 등터진 '모두투어', 한·일분쟁 여파에 52주 신저가 기록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7.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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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가 일본 불매운동 여파에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사진=네이버)
모두투어가 일본 불매운동 여파에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여행사 모두투어가 일본 불매운동 여파에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22일 11시11분 현재 모두투어 주가는 거래일보다 3.45% 내린 1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67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국내 일제 불매운동이 확산되며 일본 여행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DB금융투자 황현준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자연재해 등의 영향으로 부진했던 동사 송출객 볼륨은 올해 7월부터는 기저 및 여름 성수기와 맞물려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했다”면서 “하지만 일본 경제 제재 이슈로 당분간 일본 지역 수요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대외악재가 동사 실적 및 투자심리에 지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예약률 등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접근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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