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 안정성 강화 나서...‘가계·자영업자 부채 관리한다’
금감원, 금융 안정성 강화 나서...‘가계·자영업자 부채 관리한다’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03.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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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이 여의도 본원에서 은행·은행지주회사 임직원, 은행연합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2019년 은행 부문 업무설명회‘를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가계·자영업자 부채의 총량관리와 가계부채 위기관리 매뉴얼 마련, 연체징후 상시평가체계 구축 등 추진을 통해 금융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29일 금감원은 여의도 본원에서 은행·은행지주회사 임직원, 은행연합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2019년 은행 부문 업무설명회‘를 열었다.

금감원은 올해 금융 안정성 강화를 위해 가계·자영업자 부채의 총량관리와 가계부채 위기관리 매뉴얼 마련, 연체징후 상시평가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주채무계열제도 선정기준과 재무구조평가방법을 개선하고, 채권은행의 내부신용등급 등을 활용한 신용위험평가 기준도 개편한다.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해 은행의 새희망홀씨 공급 확대를 유도하고 영세자영업자 특성을 반영한 신용평가체계 개선, 사업 단계별 경영컨설팅 및 협력모델 발굴도 지원할 방침이다. 검사업무에서는 지배구조 모니터링·점검 강화, 고객·상품·판매 채널별 불건전 영업행위 취약부문 중점점검, 내부통제 취약부문 테마검사 등을 통해 시장규율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권인원 금감원 부원장은 “은행의 생산적 금융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감독수단을 시행해 금융 본연의 자금중개 기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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