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노동이사’ 선임 불발... 김세직 서울대 교수 사외이사 선임
기업은행, ‘노동이사’ 선임 불발... 김세직 서울대 교수 사외이사 선임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03.27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추진한 ‘노동이사’ 선임이 불발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추진한 ‘노동이사’ 선임이 불발됐다.

기업은행은 27일 신충식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세직 서울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용근 전 사외이사의 임기 만료에 기존의 공석을 더한 두 자리다.

신 전 회장은 지난 2012년 농협은행 출범 때 초대 농협금융지주 회장 겸 농협은행장을 맡아 '신·경 분리'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 데 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 교수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14년간 거시경제를 연구하고 금융정책을 개발하는 등 학문적 업적과 실무 경험을 보유했다고 기업은행은 전했다.

이날 선임된 2명의 사외이사에 기업은행 노조가 추천한 인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노조는 지난달 25일 박창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