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1조 규모 민간공업 수주에 '폭등'...연간 매출 넘는 수준
서희건설, 1조 규모 민간공업 수주에 '폭등'...연간 매출 넘는 수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3.1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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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이 회사의 연간 매출 수준을 뛰어넘는 규모의 민간공업조성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폭등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서희건설이 회사의 연간 매출 수준을 뛰어넘는 규모의 민간공업조성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폭등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서희건설이 회사의 연간 매출 수준을 뛰어넘는 규모의 민간공업조성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폭등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0분 기준 서희건설이 전거래일에 비해 14.89% 폭등한 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희건설은 지난 7일 ‘목포 산정근린공원’, ‘익산 팔봉공원(1차, 2차)’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두 곳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서희건설은 두 곳의 사업을 동시에 수주하면서 창사이래 최대규모 누적 사업물량을 확보했다. 두 사업의 규모는 매출액 기준 총 1조4476억원으로 서희건설 연간 매출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2017년 서희건설 연간 매출액은 1조91억원이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의 2에 따라 공원면적 5만㎡ 이상 공원을 대상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민간공원 추진자가 공원면적의 70%이상 토지를 보상하고 공원시설을 설치해 지자체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나머지 30%이하 토지는 주거, 상업시설 등 비공원시설로 개발된다. 

서희건설은 1999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건설토목부문, 환경부문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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