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사상 첫 나흘연속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실시되는 등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미세먼지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0분 기준 웰크론이 전거래일에 비해 9.12% 오른 3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웰크론은 기능성 극세사 섬유를 이용한 생활용품을 제조하며,나노섬유를 이용한 부직포 필터여제 및 방위산업 제품 제조업을 영위하며 미세먼지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따.
같은 시각 오공도 전날보다 6.66% 뛴 3765원을 나타내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경기·인천·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 등 9개 시·도에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날(3일) 오후 4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를 초과한데다 4일에도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된 데 따른 조처다.
이날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충남, 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권역은 '나쁨' 또는 '보통'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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