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문화산책] 박원순 시장, 3월2일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공연에 깜짝 등장한다
[WP문화산책] 박원순 시장, 3월2일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공연에 깜짝 등장한다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9.02.28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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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100주년 기념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 오는 3월 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라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 (사진=세종문화회관)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3.1절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담은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공연이 내달 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오른다.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퍼져나간 시민들의 만세운동과 만세운동을 이끈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독립운동을 오페라 칸타타 장르에 담았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해 박원순 시장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독립운동에 참여한 시민이자 유관순 열사 장례식 조문객 역으로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다. 또한 지난 1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만 19세부터 60대까지 80명의 시민합창단이 함께 참여한다.

작품은 죽음을 무릅쓰고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겠다는 민족의 저항정신과 제국주의 일본의 만행을 낱낱이 드러낸다. 무엇보다 총과 칼을 앞세운 무자비함도 연약한 한 소녀의 독립 의지를 끝내 이겨내지 못하다는 사실을 무게감 있게 표현했다. 유관순이 파고다 공원에서, 아우내장터에서 그리고 서대문형무소에서 벌였던 독립 만세의 외침을 120명의 서울시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이 힘차게 외치고, 그 과정에서 그녀가 겪었던 아픔과 슬픔 그리고 고뇌와 외로움을 노래와 연기를 통해 보여준다.

유관순 역은 2019년 6월 <나비부인>의 주역으로 프랑스 무대 데뷔를 앞둔 소프라노 서선영이 맡았다. 이 외 유예도(사촌언니), 유중권(아버지), 이소제(어머니), 유우석(오빠) 등 서울시합창단 단원들이 배역을 맡아 연주하며, 합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한 서울시극단 단원으로 다양한 역할로 무대에서 활동하는 배우 최나라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극의 흐름을 잡아준다.

연주에는 젊은 음악인들의 열정적 하모니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협연한다.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비폭력 평화운동으로 맞선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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