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부산시가 대한항공과 손잡고 드론산업 육성에 나선다. 

부산시와 대한항공이 오는 19일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드론산업 육성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진다고 18일 밝혔다.

드론은 최근 4차 산업혁명 흐름을 타고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드론산업은 항공, 사물인터넷(IoT), ICT(정보·통신·기술), 소프트웨어, 센서 등이 결합한 첨단기술 융합체다.

부산시는 드론을 비롯한 무인기 제조·활용시장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큰 신산업 분야인 점을 고려해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드론 관련 기술개발로 부산에 특화된 드론을 공급하고, 드론 공공 수요처 발굴과 전문업체 육성으로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드론산업 육성에 필요한 정책개발을 추진하고 행정지원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드론산업 기술 개발은 물론 전문업체 발굴과 수요처 개발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부산을 4차 산업혁명 기술 선도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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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기자 jjlee@whitepaper.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