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투자는 MAG(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에 집중해야"
"앞으로 투자는 MAG(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에 집중해야"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2.05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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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이 아니라, MAG(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투자에 나설 때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사진=아마존)
앞으로는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이 아니라, MAG(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투자에 나설 때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사진=아마존)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앞으로는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이 아니라, MAG(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투자에 나설 때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5일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AI)와 데이터 컴퓨팅 기술을 보유해 앞으로 이익 창출력이 견고하고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페이스북의 경우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고 애플과 넷플릭스는 신중히 접근해야 해 IT 기업 중 MAG 투자에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미국 기술주를 대표하는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주가는 지난 10월부터 2달간 평균 15% 하락해 향후 주가 우려가 큰 상황이다.  각종 규제 리스크가 차익실현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가령, 유럽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은 유럽연합(EU) 국민이 기업이 수집한 개인 정보를 공개하도록 요구하거나 삭제를 요구할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기업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최대 연간 수익의 4%에 해당하는 벌금 또는 2000만유로(약 260억원) 중 더 높은 금액을 벌금으로 부과한다. GDPR은 인터넷이 생긴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의 개인 정보 보호 규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과거 규제와 벌금으로 조정 받았던 주요 IT 기업 주가는 빠른 복원력을 보였다”며 “규제로 인한 일시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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