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나타냈다.
25일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6조472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조7372억원)보다 무려 73.2%나 증가한 것으로, 올 2분기에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5조5739억원)를 한 분기 만에 갈아치우며 또다시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8조1001억원)보다 40.9%나 늘어난 11조4168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당기순이익도 4조69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555억원)보다 53.6% 증가하며 역시 역대 최고 성적을 써냈다.
다만 4분기부터는 완만한 실적 감익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D램과 낸드 가격 하락 압력 증가로 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 수준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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