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전KPS가 화력 및 원자력 사업부 부진으로 올해 3분기 어닝쇼크에 이어 내년 실적도 부진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전KPS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각각 2754억,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전년 보다 각각 1.9%, 31.5%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화력 및 원자력 사업부가 부진하며, 매출액이 줄어드는 데 반해 임직원 증가 등으로 비용은 늘어 부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도 (같은 이유로)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한데다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은 오는 2020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배당으로 급격한 주가하락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 연구원은 "배당성향(48.7%)을 적용한다면 주당 배당금 1500원, 배당수익률 5.1% 정도로 추정돼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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