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나도 기획자 코너로 이용자와 함께 게임 만들어 인기
넷마블, 나도 기획자 코너로 이용자와 함께 게임 만들어 인기
  • 고종길 기자
  • 승인 2012.11.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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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선정 개선사항 등 이용자가 바라는 콘텐츠 추가할 계획

[북데일리]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의 서비스 예정작인 정통 축구게임 <차구차구>가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운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차구차구>는 국내 및 해외 실존 선수의 특성을 SD캐릭터로 구현해 낸 정통 캐주얼 축구게임이다. 지난 9월 1차 비공개테스트 시, 사전 참가자 모집에만 5만 명이 모여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누구나 쉽게 스트레스 없이 축구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자동수비 및 수비간소화’, ‘선수카드 시스템’ 등이 <차구차구>의 큰 특징 중 하나다.

현재 <차구차구>는 ‘이용자와 함께 <차구차구>를 만들어가자’는 모토 아래, 공식 홈페이지 에서 ‘나도 기획자다’란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 코너의 목적은 이용자들이 <차구차구>의 기획자로 참여해 원하는 콘텐츠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지난 9월 1차 비공개테스트 이후, 10월부터 지금까지 이용자가 바라는 점에 대해 주제를 정하고 토론을 진행 중에 있다.

토론은 각 기간별로 ‘보고 싶은 골 세레모니’, ‘경기해설자 선정’, ‘개선사항’, ‘PC방 혜택’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이 됐다. 그 결과, 많은 이용자들이 서로가 원하는 게임 콘텐츠에 관한 의견을 주었고 <차구차구> 운영진은 다수의 의견을 수렴해 만든 ‘골 세레모니’ 동영상 2개를 먼저 공개했다.

첫 번째는 2012 K리그 올스타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들이 ‘2012년 올스타전’에서 함께 보여줬던 ‘볼링 세레모니’다. 골을 넣은 선수가 볼링공처럼 몸을 말아 돌진하면 핀처럼 서 있는 동료선수들이 차례 대로 쓰러지는 유머스러운 장면이 연출된다. 두 번째 ‘기관총 세레모니’는 긴 머리를 휘날리며 해설자가 풀네임을 말하기도 전에 골을 넣어 버렸던 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선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모습에서 가져왔다. 골을 넣은 선수가 동료선수들에게 한 명씩 펀치를 날리다가 기관총 쏘는 동작을 취하면 모든 선수들이 쓰러진다.

‘즐거워야 진짜 축구다’라는 컨셉처럼,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골 세레모니들이 <차구차구>에서 위트 있게 구현된 것이다. 넷마블은 향후 경기해설자 선정, 개선사항, PC방 혜택 등에 관한 결과도 게임에 반영할 계획이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이번 골 세레모니 동영상을 시작으로 더욱 더 즐겁고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추가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지난 1차 비공개테스트 기간 동안 접수된 이용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더 완벽해진 <차구차구>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차구차구>는 내년 초 공개 서비스 실행을 목표로 두고 있다.

‘나도 기획자다’ 코너 및 추가 동영상 세레모니는 <차구차구>의 공식 홈페이지(http://cha9.netmarble.n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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