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패닉...금리 인상 우려-기술주 약세에 3~4% 하락
미국 증시 패닉...금리 인상 우려-기술주 약세에 3~4% 하락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0.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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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금리 인상 우려와 기술주 약세로 3~4% 하락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금리 인상 우려와 기술주 약세로 3~4% 하락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금리 인상 우려와 기술주 약세로 3~4% 하락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831.83포인트(3.2%) 하락한 2만5598.7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스탠더드앤드푸어스) 지수는 전일대비 94.66포인트(3.3%) 떨어진 2785.68로 장을 끝냈다. 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2016년 11월 이후 가장 오랜 기간 떨어졌다.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7422.05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일대비 315.9포인트(4.08%) 떨어졌다.

이날 나이키(-6.8%), 마이크로소프트(-5.4%), 비자(-4.8%) 등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나스닥 시장에선 아마존과 넷플릭스는 각각 6.2%, 8.4% 급락했고, 애플과 페이스북도 4% 이상 추락했다.

이는 미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채권금리 급등 때문이다. 금리 인상 우려에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였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오름세를 보이며 3.23%선에 거래됐다.

금리가 급등하면 조달금리 부담을 늘려 기업 이익을 축소시키고, 경제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도 하락했다. 허리케인 마이클이 멕시코만 지역 원유시설에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79달러(2.4%) 하락한 73.1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 27일 이후 최저가다.

이날 증시 패닉에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90달러(0.2%) 오른 1193.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5% 상승한 14.32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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