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Q 영업익 17조5천억 '신기록'...반도체 견인
삼성전자, 3Q 영업익 17조5천억 '신기록'...반도체 견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0.05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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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17조5000억원이라는 영업이익 신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17조5000억원이라는 영업이익 신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17조5000억원이라는 영업이익 신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5일 삼성전자는 3분기 지난해(14조5천300억원)보다 20.4% 증가한 17조5000억원 영업이익(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14조8700억원)보다 17.7%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역대 최고치 영업이익(15조6400억원)을 뛰어넘으며 또다시 최고 기록에 달성했다.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62조500억원)보다 4.8% 증가한 65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11.2%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호조는 반도체 사업부문이 견인했다. 반도체 부문만 영업이익이 13조원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아울러 업계는 AI(인공지능), 자율주행, 5G 통신 등으로 촉발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데이터센터(IDC) 수요 확대로 메모리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어 단기간인 올해 4분기에는 분기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라며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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