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재산 31억 신고...보유주식 1억 '전량매도'
윤석헌 금감원장, 재산 31억 신고...보유주식 1억 '전량매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8.3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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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재산이 31억원이 넘고, 취임 이후 보유주식 1억원 어치를 전량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금감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재산이 31억원이 넘고, 취임 이후 보유주식 1억원 어치를 전량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금감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재산이 31억원이 넘고, 취임 이후 보유주식 1억원 어치를 전량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관할 재산공개대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윤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의 재산을 포함해 31억376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 대부분은 예금과 주식으로 예금으로는 13억4369만원, 배우자와 모친이 각각 8억8563만원과 2억3776만원을 보유해 총 24억6700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한은행에만 11억원 가까운 예금을 예치했고, 삼성생명에도 2억원 넘는 보험계약을 보유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취임 이전 보유 주식 1억7019만원 어치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취임(5월8일) 직후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다. 보유주식은 상당수 종목이 삼성카드, 우리은행, BNK금융지주, KB금융지주, 광주은행 등 금융주였으며 기아차, 엔씨소프트 등이었다.

부동산으로는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에 자신의 명의로 2억2100만원짜리 아파트를 보유했고, 춘천 석사동에 2억4100만원의 아파트(현진에버빌 2차)를 모친 명의로 소유했다.

현재 거주 중인 서울시 용산구 오피스텔(아스테리움)은 보증금 2000만원에 임차 상태다. 이 밖에 본인 명의의 2014년식 SM7 승용차 등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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