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주가조작 재판에....29% 폭락 마감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주가조작 재판에....29% 폭락 마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8.03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줄기세포 치료제 허위 정보를 퍼뜨려 주가를 부풀린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네이처셀 주가가 폭락했다. (사진=네이버증권)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줄기세포 치료제 허위 정보를 퍼뜨려 주가를 부풀린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네이처셀 주가가 폭락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네이처셀이 이 회사 라정찬 대표가 네이처셀 대표 줄기세포 치료제 허위 정보를 퍼뜨려 주가를 부풀린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폭락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네이처셀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29.73% 급락한 4940원에 장을 마쳤다.

라 대표는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주가를 조작해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라씨는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인 '조인트스템'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조건부 품목허가 승인 신청과 관련해, 자체 창간한 의료전문지를 통해 지난해 6월부터 임상시험이 성공했다는 잘못된 기사를 내놨다.

또한 임상적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제 신약개발에 성공한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같은 해 8월에는 임상 결과 발표회를 열어 조인트스템이 임상 2상 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한때 4220원이었던 네이처셀 주가는 최대 6만2200원까지 급등했으나 지난 3월 식약처가 조인트스템의 조건부 허가 신청을 반려하자 폭락했다. 

라씨는 또한 지난 2월 사채 상환을 위해 네이처셀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치우고 매도자금의 사용처를 줄기세포 개발비 명목으로 허위로 기재해 공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