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CJ대한통운에 독일 물류사 '슈넬레케' 인수추진 공시 요구
거래소, CJ대한통운에 독일 물류사 '슈넬레케' 인수추진 공시 요구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7.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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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가 CJ대한통운에 독일 물류회사 인수추진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사진=CJ대한통운)
거래소가 CJ대한통운에 독일 물류회사 인수추진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사진=CJ대한통운)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국거래소가 CJ대한통운에 독일 물류회사 '슈넬레케' 인수추진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30일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CJ대한통운에 독일 물류회사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이날 오후 6시까지 요구했다.

CJ대한통운은 사내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하고, 지난 29일 법무법인 세종 등을 인수자문사로 선정해 인수 입찰 참여 준비를 마무리지었다.

슈넬레케는 1939년 설립된 종합물류 서비스 업체로 유럽 지역에 31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인수가는 조단위로 책정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CJ대한통운은 최근 미래에셋대우증권 IB부문에서 M&A 실무를 맡고 있는 박노훈 상무(본부장)를 성장전략실로 영입하는 등 M&A에 힘써왔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이어, 북미와 유럽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M&A 제휴를 적극적으로 해온 CJ대한통운의 해외법인 매출은 2020에 4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김평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신규 인수된 기업들에 대한 PMI가 완료된다면 글로벌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은 11~12%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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