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베팅한 해외종목은 아마존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 종목은 아마존(약 8,2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홍콩 텐센트홀딩스(약 4,954억원)가 2위, 중국 헝루이의약(약 4,518억원)이 3위로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 미국 시장에서는 아마존에 이어 알리바바(2억7,041만달러) 엔비디아(2억5,347만달러) 알파벳(2억5,288만달러) 넷플릭스(1억2,065만달러) 등 정보기술(IT) 기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일본에서는 신일본제철(3억470만달러)과 골드윈(3억111만달러)에 대한 투자가 1,2위를 기록했다.
중국 핑안보험, 중국국제여행사(CITS), 중국인민재산보험(PICC)에도 국내 투자자들이 1억달러 이상 투자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화증권 결제처리금액은 179억5,000만달러(약 20조2,500억원)로 지난해 상반기(93억2,000만달러)보다 무려 93% 늘었다.
예탁결제원 측은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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