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5424억 규모' 대만 무인경전철 사업 수주
현대로템, '5424억 규모' 대만 무인경전철 사업 수주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6.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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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대만 도원시에서 발주한 녹선(綠線) 무인경전철 80량 사업을 수주한다.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은 대만 도원시에서 발주한 녹선(綠線) 무인경전철 80량 사업을 수주한다. (사진=현대로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현대로템이 5424억원 규모의 대만 무인경전철 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26일 현대로템은 대만 도원시에서 발주한 녹선(綠線) 무인경전철 80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차량은 물론 통신·관제와 검수 등 시스템 설비를 납품하게 된다.

도원시 녹선 무인경전철은 총 5424억원 규모에 달하며, 도원시 도심에서 도원국제공항의 공항철도와 연결되는 신설 노선 녹선에서 운행될 예정이며 오는 2025년 개통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달 수주한 철도청 전동차 520량에 이어 대만 수주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2005년 캐나다 벤쿠버 전동차 40량을 비롯해 2007년 신분당선 전동차 120량, 2007년 상파울루 전동차 84량, 2012년 홍콩 SCL 전동차 333량, 2013년 인도 델리 RS10 전동차 486량, 2016년 터키 이스탄불 마흐뭇베이 전동차 300량 등을 잇따라 수주한 바 있다. 이는 노선 길이 기준 무인운전차량 시장점유율 세계 5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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