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포스코 등급 전망 AA+로 한 단계 상향
한국신용평가, 포스코 등급 전망 AA+로 한 단계 상향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6.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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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기업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한 등급 인상됐다. (사진=연합뉴스)
철강 기업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한 등급 인상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철강 기업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한 등급 인상됐다.

21일 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의 무보증사채 등급 전망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해당 사유로 "우호적인 영업 환경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 건전성이 회복된 상태다. 2014년 말 기준 22조3000억원까지 증가한 연결 순차입금은 자금 유입에 힘입어 올해 3월 말 10조6000억원까지 줄었다.

아울러, 중국의 설비 구조조정과 선진국의 경기회복으로 글로벌 철강수급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 철강 산업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한신평은 "다각화된 제품구성을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의 철강 수출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은 잠재적인 위험 요인이다. 아울러 원재료가격 상승 등도 우려 요인이다. 하지만 한신평은 "자회사의 실적 안정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수준의 영업현금창출력을 유지하면서 차입금 축소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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