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뿐 아니라 세계 16개 국가의 재정이 위기 상태에 도달했다.경기침체로 세수입은 부족한데 외환보유액은 부채 상환이 불투명하다. 여기에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자본이탈로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29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파키스탄, 벨라루시를 비롯해 세계 16개 국가가 재정위기를 겪고 있다.디폴트 위험이 큰 국가로 분류되는 중남미 국가는 모두 9곳이다. 아르헨티나, 파키스탄, 벨라루시, 그리스, 자메이카, 벨리제, 쿠바, 베네수엘라, 우크라이나다. 블룸버그가 뽑은 중남미 재정위기 국가는 푸에토리코이다.아르헨티나는 이미 지난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진 상태다. 베네수엘라는 지난해 말부터 금을 담보로 현금을 공급
국제 | 최현준 기자 | 2015-06-29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