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신한은행이 상반기 신입행원을 모집한다.
1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선발 인원은 총 300여명이며, ▲기업금융/WM ▲ICT ▲개인금융 분야 직무로 구분해 뽑는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용을 위해 외부 HR전문가와 내부통제 관리자를 포함한 ‘채용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회는 채용 시작 전 채용 프로세스 전반과 각 전형별 세부 기준 등을 점검하고, 최종 합격자 발표 이전에는 실제 채용 과정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부합되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반기 채용에서 해당 점검 절차를 통과해야 다음 전형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전형 단계별로 컴플라이언스 리뷰(Compliance Review) 절차를 마련했다.
아울러 ‘필기시험과 직무적합도 면접 전형’을 도입했다.
필기시험 전형은 전 과정 외부에 위탁해 운영된다. NCS직업기초능력 평가(75분), 금융관련 시사상식·경제지식 평가(40분)를 2교시에 나눠 진행하며, 전국 5개 주요도시에서 동시 실시된다.
‘직무적합도 면접 전형’은 은행 내부 평가자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기관이 면접 평가를 진행한다. 개인의 신상 정보를 일체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직무 역량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원자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직무적합도가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이번 채용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이날 13시부터 오는 29일 18시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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