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기업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5천억원을 넘어섰다.
27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천394억원)보다 16.7% 증가한 5천129억원이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천650억원으로 전년 동기(4천51억원) 대비 14.8% 늘었다.
기업은행 측은 “중소기업 대출이 늘면서 이자이익이 개선되고 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줄었다”고 전했다.
실제 1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작년 말 대비 3조8천억원(2.7%%) 증가한 146조2천억원이었다. 지난달 말 기준 중기금융시장 점유율도 22.6%로 은행권 내 1위를 유지했다.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년 동기(0.74%) 대비 0.15%p 줄어든 0.59%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았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저비용 자금 조달구조 확대 등을 바탕으로 전 분기 대비 0.01%p 상승한 1.94%를 기록했다.
총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0.59%, 1.4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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