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GM 경영 정상화 방안 살펴본 후, 자금 지원 결정"
최종구 "GM 경영 정상화 방안 살펴본 후, 자금 지원 결정"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4.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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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한국GM 지원 조건으로 경영 정상화 방안의 실효성과 책임 경영을 제시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한국GM 지원 조건으로 경영 정상화 방안의 실효성과 책임 경영을 제시했다.

23일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노사 자구안 합의 뿐만 아니라 GM본사 측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자금 수혈에 중요한 관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실사 중간보고서에서 계속기업 가치가 청산가치보다 큰 지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GM 노사 합의에 대해서 최 위원장은 "인내와 양보를 통해 일시적인 어려움을 참고 합의를 이뤄내야 정부 노력도 결실을 볼 수 있다"고 당부했다.

금융사 소유의 계열사 주식 매각 문제가 삼성을 겨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삼성이 제일 직접적으로 해당되는 회사"라고 답했다. 최 위원장은 "주식 매각이 강제적으로 시행되기 전에 회사 스스로 자발·단계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출된 법안을 보면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안도 나왔다"며 "회사 스스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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