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오피스 빌딩 대상 부동산 자산관리 본격 시동
롯데자산개발, 오피스 빌딩 대상 부동산 자산관리 본격 시동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7.11.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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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자산개발은 최근 이지스자산운용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의 자산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운영 관리에 들어갔다. (사진=롯데자산개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롯데자산개발이 부동산 자산관리(PM, Property Management)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22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이지스자산운용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의 자산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운영 관리에 들어갔다.

시그니쳐타워는 지난 2011년 준공됐으며 연면적 9만9991㎡에 지하 6층, 지상17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종로구 '센터포인트 광화문'의 임대관리부문 자산관리를 담당해온데 이어 이번 시그니쳐타워까지 계약하면서 서울 도심 주요 오피스빌딩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센터포인트 광화문은 연면적 3만8946㎡의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로 오피스와 리테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롯데자산개발은 센터포인트 광화문을 매입한 리츠(REITs)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등 기존 PM사와 차별화한 사업전략을 펼친 바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PM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2014년 9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선보인 해외 첫 초고층 복합빌딩 '롯데센터 하노이'를 직접 운영 중이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부지면적 1만4000요㎡에 지하 5층, 지상 65층으로 연면적이 25만3000여㎡에 이르는 최첨단 인텔리전트 복합빌딩이다.

롯데센터 하노이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호텔 등이 입점해 있으며 롯데자산개발이 인텔리전스 오피스,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직접 임대 및 운영하고 있다. 이중 인텔리전스 오피스는 8~31층까지 총 24개층으로 임대면적 4만5000여㎡ 중 95%를 계약 완료했다.

앞으로 롯데자산개발은 적극적인 자산관리 파트너로 PM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오피스 사전임차 확보 등 적극적인 임차 관리와 오피스 빌딩 내 상업시설 유치·운영 등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리츠 투자 참여 등을 통해 적극적인 파트너로 참여해 기존 사업자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는 "롯데만의 유통과 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오피스와 리테일을 접목한 차별화된 PM서비스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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