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뉴스테이' 포석..롯데건설이어 개발도 뉴스테이 공급
롯데그룹 '뉴스테이' 포석..롯데건설이어 개발도 뉴스테이 공급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12.03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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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그룹이 주택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인 '뉴스테이'(민간임대주택) 사업에 뛰어 들고 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들어서는 뉴스테이 조감도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롯데그룹이 새로운 주택시장인 민간임대사업에 속속 뛰어 들고 있다. 롯데그룹의 계열사 롯데건설에 이어 롯데자산개발도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사업을 시작한다. 최근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트렌드에 발 맞춰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 부동산 디벨로퍼인 롯데자산개발이 오는 2020년까지 총 1만1000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공급한다.

롯데자산개발은 도심 역세권을 중심으로 200~40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을 선보인다. 서울 도심에 근무하는 20~30대 직장인 또는 인근 지역 대학생 등을 주요 수요층으로 삼는다.

롯데자산개발은  내년에 서울 지하철 7호선 가산 디지털역 인근 후지필름 부지(금천구 가산동)에 400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분양한다. 이어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 입구역 근처에 뉴스테이 200가구를 공급한다. 

롯데자산개발은 오는 2020년까지 마포, 강남, 송파 지역 등에 약 8000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분양한다. 

롯데자산개발은 실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춘 주거서비스를 선보인다. 단지 안에 편의점이 입점해 도시락카페, 미팅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쉐어링 서비스, 화재보험과 함께 임대료 및 관리비 혜택도 제공한다.

뉴스테이 사업은 임대료상승률이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8년간 거주도 보장된다. 다만 나중에 분양을 받을 수 없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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