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거래량 '뚝'... 작년比 42% 감소
10월 주택거래량 '뚝'... 작년比 42% 감소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7.11.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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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0월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6만3210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41.8%, 평균 5년치 거래량 대비로는 34.3% 감소했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10월 주택 거래량은 6만여건으로, 긴 추석 연휴로 인해 거래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6만3210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41.8%, 평균 5년치 거래량 대비 34.3%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 거래량은 8.2대책 이후 감소 추세인 가운데 특히 지난달 거래량이 많이 줄어든 것은 긴 추석 연휴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거래량은 3만1487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48.2% 줄었고, 특히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8561건으로 작년 대비 6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3만1723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33.7%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10월 아파트 거래량은 4만79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46.0% 감소했다. 연립·다세대는 1만2960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35.8%, 단독·다가구주택도 1만171건으로 28.3% 각각 줄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아파트 거래량은 51만6571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8.0%, 연립·다세대는 16만4502건으로 4.7%, 단독·다가구는 11만9237건으로 6.3% 각각 감소했다.

10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509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16.6% 감소했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41만1000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한편, 주택 매매 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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