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카카오가 차익 실현 매물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 기준 카카오 주가는 전날보다 2.08% 떨어진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카카오뱅크 인기에 주가가 급등한 데 따른 숨고르기 차원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출범 닷새째인 1일 계좌 개설 수 100만건을 넘어섰다. 여신은 3230억원, 수신은 344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뱅크의 초기 가입자 수, 여·수신액의 빠른 증가에 따라 리스크 관리만 잘하면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카카오 투자심리와 가치평가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 주가는 개장 직후엔 12만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