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완만한 금리 인상 언급에 사상 최고치
미국 뉴욕증시, 완만한 금리 인상 언급에 사상 최고치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7.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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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점진적인 금리인상 전망에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7% 오른 2만1,532.1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장중 최고치(2만1,580.79)도 달성했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0.73% 오른 2,443.25에, 나스닥 지수는 1.10% 상승한 6,261.17에 장을 마쳤다.

이는 재닛 옐런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점진적일 것이라고 밝힌 영향이다. 옐런 의장은 이날 하원 청문회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4조5000억달러 규모의 자산 축소를 점진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서도 기준금리 인상이 점진적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지난 5월 말부터 6월까지 경제는 완만하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오는 25~26일 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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