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2Q 어닝서프라이즈...영업익 17% 증가 예상"
"두산인프라코어, 2Q 어닝서프라이즈...영업익 17% 증가 예상"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7.10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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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으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으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KB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어난 1조800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20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그 이유로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세가 돋보이고 독일 지게차 업체와 새 엔진 고급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굴삭기 매출 증가 이유로는 "2011년 이후 이어진 역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중국 부동산·건설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가파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세계 2위 지게차 업체인 독일 키온 그룹에 2028년까지 디젤 및 LPG엔진 6만90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정 연구원은 "품목이 소형엔진임을 고려해도 전체 납품금액은 35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지난해 농기계업체인 대동공업과 G2엔진 공급계약을 맺은 이후 두 번째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이유로 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목표주가를 전날 주가보다 20% 뛴 105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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