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메리츠화재가 2분기 중반 호실적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메리츠화재는 전날보다 1.51% 오른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만4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 29일 메리츠화재는 장 마감 후 2분기 중 지난 5월 영업이익이 519억6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44.2% 증가한 375억940.0만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1246억원으로 45.6% 증가해 좋은 성적표를 내놓은 바 있다.
아울러 메리츠화재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은 주가에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손해율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올해 양호한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며, 지난달 19일에 결정된 7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주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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