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지난 1분기 주택연금 가입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8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주택연금에 가입한 가입자 수는 3927명에 달했다. 전년 동기(2384명)보다 64.7% 늘었다.
가입시점 기준 주택연금 가입자의 연령분포는 70세 이상~75세 미만이 전체 가운데 26.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65세 이상~70세 미만(21.5%) 75세 이상~80세 미만(21.0%), 65세 미만이 16.9%, 80세 이상~99세 미만이(14.3%) 순으로 뒤를 이었다.
현재 연금 수령자 가운데 100세 이상 고령자는 총 17명에 달했다. 이 중 최고령은 111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지급금 수령액 비중은 50만~100만 원 미만이 43.5%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100만~150만 원 미만(21.1%), 50만 원 미만(19.2%), 150만~200만 원 미만(9.0%) ,200만 원 이상(7.2%) 순이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올해로 출시 10년을 맞은 주택연금이 안정적인 노후생활 수단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령층이 주택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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