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두산밥캣이 공모가 3만원에 투자자를 재모집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미룬 두산밥캣은 지난 3일~4일 실시된 수요예측에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3만원으로 확정했다.
두산밥캣은 오는 8일~9일 일반청약을 거쳐 18일 상장을 추진한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406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9.81대 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물량은 전체 공모주식수 3,002만8,180주 중 20%인 600만5,636주다. 청약은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두산밥캣은 두산인프라코어 자회사로 소형건설장비업체다.
지난 10월 두산밥캣은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번 실시한 수요예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공모물량과 공모가격 등의 공모구조를 조정해 재차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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