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WFE(세계거래소연맹) 이사직에 당선됐다. 거래소의 자본시장 인프라 수출 사례를 높이 인정 받아서다.
4일 거래소는 지난 3일 콜롬비아에서 개최된 '제56차 세계거래소연맹 총회'에서 정 이사장이 아태지역대표 이사직에 재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이 재선임 5번째다.
거래소는 "시카고상품거래소, 유럽파생상품거래소 등 선진거래소 연계사업과 태국 등 한국형 자본시장 인프라 수출 사례가 거래소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앞으로 거래소는 창업 기업 자금조달 환경 개선, 장외 중앙청산 청산상품 확충 등에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FE는 1961년에 설립된 거래소 연합체로 세계 정규거래소를 대표한다. WFE 이사회에는 시카고·독일·홍콩 등 세계주요거래소 CEO(최고경영자)가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