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미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음담패설 녹음파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그보다 더 심한 음담패선을 담은 영상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린다.
미국의 복수매체에 따르면 지난 2004년 NBC에서 방송된 리얼리티 쇼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 시즌 1·2의 프로듀서 빌 프루이트는 트위터에서 "미방분에 지금껏 공개된 트럼프의 음담패설보다 더 심한 발언이 있다"고 주장했다. 더 강한 수위의 음담패설을 비롯해 인종차별적 발언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논란으로 11% 가까이 벌어졌던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와의 지지율 차이는 2차 TV토론 뒤 오히려 줄었다.
토론 다음 날인 10일, 4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7% 포인트로 간격을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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